몸매 좋은 여자의 기준이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 업된 힙..
잘록한 허리 ..업된 힙까지는 그래..나의 노력으로 충분히 올릴 수 있다. 가슴은????
축복받은 유전자가 아니고서야 한국여자들의 평균가슴은 A컵 말이 좋아 A컵이지..AA..아니겠는가..
어느날부터 인지 거리에는 풍만한 가슴의 여자들이 넘쳐 흘렀다. "내가슴은 뭐하고 있는거지?" 나는 우리 엄마 맷속에서 세포 분열을 어떻게 했길래....
이지경이지? ㅠㅠ 다같이 작던 시절은 이미 끝난듯 싶었다.
가슴수술이 나만 모르는 사이 대중화가 이렇게 되어있을줄이야.. 그렇다고 남들이 다한다고 따라할 나는 아니였다.
사실 계속된 컴플렉스였지만 두려움이 앞서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과대 망상증 환자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나는 겁도 많고 불안감도 많고 의심도 많고.. .. 허나......
이모든걸 이겨낼만큼 나의 컴플렉스는 정점을 찍었고 슬슬 가슴수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한 일년~~ 정도 모은것같다.
성격상 뭐하나를 준비하면 엄청 나게 꼼꼼하게 공부하고 자료수집하고 약간 병적이다.
내가 관심을 갖기 시작하나 세상에 수술한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다들 모태 큰척 내 인생에 굴욕감을 적절히도 심어줬다.
운좋게도 주변에 내노라 하는 병원에서 수술한 사람들이 많았다.
인터넷 카페에서 가슴 어디서 하셨어요? 하면 나오는 그런 병원들.
그래서 나는 촉감.모양. 회복도 사후관리 등등의 정보를 쉽게 수집할 수 있었다.
일단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선생님 약렬이 내게는 중요했다. 무조건 전문의를 원했다. 그것도 가슴전문의.
뉴스에 빈번하게 방송되는 성형 부작용 사고등의 사례를 보면 보통 비전문의 집도 였다.. 이점은 말해 뭐하겠는가....
글램 홈페이지 가서 원장님 약력한번 검색해보고 오시길...
원장님의 약렬으로 일단 합격점 리스트에 올렸다.
그리고 중요점은 병원에 초음파 기기가 있는가..이건 정말 나만의 생각인데... 우리 병원이 가슴수술 고객이 많고 가슴이 수술이 주로 이루어지는 병원이라면 왜 초음파 기계를 안놓을까?
수술전에도 후에도 계쏙 필요한데..? 이건 정말 주ㄴ관적인 생각으로 중요했다. 이런 생각까지 할만큼 내가 병적이다.
그리고 수술후에 이상징후가 나타는데.."저희 병원에 초음파 기기가 없어요. 어디 추천좀 해주세요?" 이런 글을 심심치 않게 보았다. 하루가 불안해 죽겠는데 내가 정보수집까지 해야하나...싶다.
이제 모여라 가슴들~~~!!( 내주변에는 이병원. 저병원 수술환자들이 많았다.) 그사람들의 후기를 듣고 모양을 보고 촉감 사후관리까지 듣고 결정한 병원이 글램이다.
수술후 본인의 병원을 적극 추전해주는 사람은 글램에서 한 사람 뿐이였다.
가슴수술은 사후관리가 중요하다한다.
수술해보니 알겠다. 가슴은 수술이 끝나고 부터가 진짜인걸.. 그점에서 경험치로 말하자면 글램은 정말 훌령했다.
나는 가슴 카페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고 후기들을 보면 글램처럼 사후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병원은 없던것 같다.
보통 실장들은 가슴수술후 나몰라라 하는 경향이 컷으며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나타나면 그냥 눠래 그렇다..아님 그냥 무시하더라.(이런 병원들은 정보를 묻고 제외)
수술 잘못해놓고 환자를 탓하는 병원들도 일단 제외.. 의외로..이런병원 많다. (이런병원도 제외)
흉터관리도 나몰라라 하는 병원이 정말 많더라.
허나 글램은 달랐다.
앞서 말하지 않았는가..나는 과대 망상증 환자일것같다고..
수술후에 그게 어디 가겠는가...
미친듯이 실장님을 괴롭히고 카톡하고..남들은 그냥 넘어갔을 모든것에 집착했다..
내가 실장이면 솔직히 차단했다...모든 질문에 항상 친절하게 답변을 주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흉터는 나는 살성자체가 흉터가 튀어나오는 체질이고 흉이 짙은 체질임을 알고 수술에 임ㅎ앴다.
그러니 사후관리가 엄청 중요했다.
수술했다고 끝이 아니지 않겠는가...
가슴에 샤넬백을 장착했는데.. 그백에 커다란 스크레치 두개가 딱 있다면 왜구매 했나 싶을거다.
나는 현재 꾸준히 흉터 레이저도 받고 있으며 꾸준히 관리가 들어가고있다.
수술후에 나몰라라 하거나..흉터는 돈내셔야해요.. 이런 얄궂은 병원은 아니다.
앞서 말하지 않았는가...가슴은 수술후가 더 중요하다고...
이런 점에서 수술후에도 합격점..
현재로서는 역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이다.
뒤죽박죽으로 두서없이 글을 적어내려갔다. 근데 단순후기인데도 레포트같이 정리하고 싶진 않다.
상상만해도 지겹다.
어찌 되었든 우리 여성들에게 가슴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자신감의 상징이다.
가슴성형 부작용은 크기 때문에 다른 성형에 비해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화두거리다. 그만큼 가슴은 좋은 병원에서 해야하며 (뭐모든 성형이 마찬가지 겠지만..) 신중한 선택을 가해야하는 수술이라 생각한다.
간혹 상담을 다니다가 좀더 커다란CC를 넣어준다는 병원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해는 한다.없어본자의 설움을 아는 나니깐..
여성의 몸은 곡선의 미학이다. 우리의 얼굴과 신체는 조화와 비율의 아름다움이다.
비너스 상의 아름다움은 그 비율과 조화에서 나오는 것이니
무조건 큰 싸이즈 보다 조화와 비율을 아름답게 맞춰줄수있는 병원을 초이스 하기 바란다.
안넣어주는 곳은 분명 이유가 있다. 환자를 돈으로 보는 병원에서 수술하는 전문적지식과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병원에서 수술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가슴수술을 위해서 정말 정보수집을 많이했다.
마취과전문의는 있는지..보형물은 무엇을 사용하는지.. 의사선생님은 어떤지..사후관리는 어떻게 해주는지...
그 병원에서 수술한 사람들의 평은 어떤지...등등등
그렇게 해서 절개부위도 선택했고 보형물도..선택했고 병원도 선택했다.. 나는 소심하고 겁쟁이라 안전이 최고니깐.. 그리고 욕심도 많아서 미관도 이뻐야했으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글램예찬론자 같다.
누가 보면 브로커네..ㅋㅋ 아직 찬양자다. 이후 불만이 생기면 재깍 올리겠다.
여하튼 마무리 하자면 나는 만족스럽다. 아직은 병에 걸려 가슴이 작은것같지만..
이것또한 새로운 정신병이라니.. 모두들 용기를 내어 한번사는 인생 김혜수 가슴처럼~~~!!!